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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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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전

문정전은 명정전과 달리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임금이 창경궁에 오셨을 때 신하들과 정치를 의논하고 업무를 보던 편전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지요. 하지만 국상이 있을 때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현재 명정전과 문정전 사이에는 천랑이 있고, 과거 문정전 남쪽 방향에도 천랑이 있어 비를 맞지 않고 왕래가 가능했습니다. 문정전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입니다. 후에 영조는 자신의 지나침을 뉘우치고 사도세자라는 시호를 내려 다시 세자로 복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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