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덕을 기린 글을 실은, 시책요여(諡冊腰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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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책(諡冊)
을 운반하는 요여이다. 왕이나 왕비가 세상을 떠나면, 그들의 덕을 기리고 칭송하기 위해 특별히 여러 종류의 이름을 지어 올리는데, 이 때 칭송의 글을 적어 만들어 함께 올리는 것을 시책이라고 한다.
이 가마 안에 들어있는 정조의 시책은 1800년(순조즉위년)에 ‘문성무열 성인장효(文成武烈 聖仁莊孝)’ 라는 존호와 정종이라는 묘호를 울리면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