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궤(儀軌)
의궤는 왕실과 국가의 주요한 행사를 마친 다음,
제작하는 보고서형태의 책이다.
행사나 사업을 시행할 때 임시기구인 도감이
설치되었고 도감은 일을 미친 다음 곧바로 이에
관한 보고서인 의궤를 편찬하였다
반차도(班次圖)
궁중 행사의 의식과 늘어선 관원들의
배치 상황이 정확히 묘사되어 있어
넓은 의미의 풍속적인 성격을 띤
기록화라고 할 수 있다
의궤의 제작
의궤는 왕이 열람하는 어람용(御覽用) 의궤(儀軌)와
보관을 위한 분상용(分上用) 의궤로 구분된다.
어람용 의궤의 표지는 비단으로 감싸고 제목은 흰색
비단에 써서 붙였고 분산용 의궤의 표지는 붉은 베나
종이를 사용하고 제목은 감 없이 표지에 바로 썼다.